거창군,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는 일터를 위해
거창군은 27일 직장 내 성희롱 발생을 예방하고 남녀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예방교육 및 성별영향평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예방교육은 거창성가족상담소장 최윤정씨를 초빙해 위풍당당 아름다운 그대"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예방, 대처방법, 피해자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가해자 징계 제재조치 등 실질적인 내용을 성 평등 민주적 의사소통 기법을 적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성별영향평가교육은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조혜련씨를 초빙해 실시되었는데, 직원들은 다소 생소했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개념과 정책과정상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특히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12년부터 시범 작성될 성인지 예산 작성을 위한 기본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민원처리, 현장근무 등 불가피한 사유로 교육에 불참한 직원에 대해서는 사이버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성희롱 고충전담창구 운영, 성희롱 피해자의 고충처리 등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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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무원대상 성희롱예방교육 및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