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6일 시청 소회실에서 김맹곤 시장 주재로 2013년 국비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갖고,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국비지원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확보 방향, 세부추진계획 설명, 사업별 추진현황, 문제점 및 향후대책 순으로 진행 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이날 2013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 중 계속사업 48건에 1,369억 원, 신규사업 21건에 338억 원으로 총 69개 사업 1,707억 원을 중점 확보사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신청액 1,707억 원은 2012년 신청액 2,044억 원 보다 줄어들었으나 이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광역 교통관리체계 개선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금년도에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시정의 가장 큰 현안 과제인 부산∼김해간 경전철 운임수입보조 분담금으로 국비 83억 원을 비롯하여,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 100억 원, 김해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9억 원,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 20억 원, 가야역사테마파크 조성 70억 원,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 65억 원, 하수처리시설 설치 323억 원, 김해고 주변 상습침수 해소사업 66억 원 등이다.
시는 올해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추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사업을 수차례 국회를 방문하여 노력한 결과 국회에서 117억 원이 순수 증액된 사례는 역대 최고 였다"며, 관련부서에서는 기획재정부를 거쳐 국회심의 과정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 공직자와의 유대강화에 힘써줄 것과 중앙부처와 정책업무 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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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국비지원사업 예산확보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