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 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계약 및 관리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대표 청렴 옴부즈만인 강숙남 경남간호사협회 회장 주재로 도 청렴 옴부즈만 2/4분기 회의를 도청 소회의실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렴 옴부즈만 6명이 지난 3월 도 시행 공공사업의 계약이행 과정에 대해 서류 확인과 현장 점검 결과를 보고하고, 당해 공사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책을 논의했다
회의결과 도출된 주요 의견으로는 도로건설 장기계속공사의 적기 예산 미확보로 인한 사업 장기화 및 총사업비 상승에 대한 지적과 부실한 실시설계가 잦은 설계변경의 요인이 될 수 있음에 따른 부실 설계자에 대한 벌점부여 등의 제재 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2/4분기 모니터링은 오는 6월에 오소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공사 3건과 물품구입 8건에 대하여 계약 및 공사 이행과정을 서류 심사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도 청렴 옴부즈만은 변호사, 교수, 공인회계사 등 6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9월 출범 이후 대형공사 및 부패에 취약한 사업 26건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부패 발생소지가 높은 7건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부패 비리 예방효과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지현철 도 감사관은 청렴 옴부즈만은 경남도가 시행하는 공공사업을 도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하고 평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올해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90건의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하여 도민의 냉정한 시각으로 계약의 이행과정을 점검 및 개선해 나감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의 제공과 도정의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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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부패취약분야 감시 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