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환시장의 불안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수출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중소기업 외환 지원 전담반’을 긴급 편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호진 부행장을 반장으로 한 경남은행 ‘중소기업 외환 지원 전담반’은 최신 환율 전망 관련 정보와 환리스크 관리 기법 제공, 선물·옵션·스왑 등 파생금융상품 설계 등의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환율 관리대책 마련과 함께 거래 기업체 방문을 통한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은행 측은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중소기업 외환 지원반’ 내에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이들 전문인력들이 업무 시간뿐만 아니라 업무 외 시간에도 휴대전화 등을 통한 상담으로 24시간 수출입업체들의 환관리 애로 사항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은행 하승림 자금시장부장은“최근 환율 급변동으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환헷지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수출입기업들이 환위험에 집중 노출돼 있다”며 “이들 중소기업들의 환위험을 최소화해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 외환 지원 전담반’을 긴급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중기 외환 지원전담반 24시간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