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취항 기대 및 중국인 관광객 50만 명 유치 노력
경남도는 11일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3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 중 도내로 5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사천공항에 중국 전세기 취항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 전세기의 사천공항 취항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국동방항공 대표일행 7명을 오는 18-21일까지 4일간 초청하여 사천공항을 둘러보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투어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4월 말부터 전세기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등 국제행사개최 및 경 부 울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21- 24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현지 여행사 설명회와 간담회도 개최한다.
도는 지난 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을 경남으로 직접 보내는 관광교류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던 국영중국국제여행사(CITS) 임직원300명의 워크숍을 3 - 5월 통영에 유치했다.
역시 지난 해 관광교류협력을 체결하던 국영중국청년여행사에서 4월 진해 군항제에 우선 200명을 보내는 등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중국 중앙 CCTV에 100여회 이상 경남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중국현지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오는 1월 말 도내 해외 여행업(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자들을 초청하여 관광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해 도내 외국인 방문객 65만 명에서 올해에는 1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중화권, 대양주,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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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공항에 중국전세기 취항 위해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