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지면 관동들에서, 무인항공방제 현장도 둘러 봐 -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확대 필요” 강조
홍준표 지사는 9일 오전 창녕군 대지면 관동들을 방문하여 무인항공방제 현장을 둘러보고 벼 조기재배 전국 첫 수확 농가의 콤바인 작업을 도왔다.
홍준표 지사는 무인항공방제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과 방제효과가 탁월한 무인항공방제를 통하여 고령화, 부녀화 되고 있는 농촌의 병해충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방제효과가 뛰어난 무인항공방제의 도비지원을 계속 확대해 농업인들이 병해충 방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지재배 전국 첫 수확을 하는 농가(성광석 씨)를 방문하여 수확을 도우며, 올해 벼 작황에 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올해 조생조 벼 8,802㏊ 면적을 재배하여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매년 조기재배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추석을 겨냥해서 햅쌀로 판매하면 평균 30%이상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금년도에 조생종 조광벼를 236㏊를 롯데상사(주), 롯데쇼핑(주), 롯데슈퍼와의 계약을 통하여 전국 800개 매장에 납품하며, 납품 가격은 가마당(80㎏) 23만 원으로 시중가격 대비 1.5배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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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조생종 벼 전국 첫 수확 일손돕기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