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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 개최 및 전국 지자체에서 선진견학지로 각광
최근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복지정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가 추진하는 지역복지시책들이 전국에서 주목하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0년 제5대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권민호 시장은 취임 초부터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겪어 왔던 처절한 가난과 역경을 다음세대에는 물러주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시민복지를 위한 전향적이고 진취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그 첫 단계가 희망복지재단의 설립이었다. 물론 시장공약으로 내세운 일이긴 하지만 시작 단계에서부터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한번 옳다고 생각한 일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밀고 나가는 특유의 스타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창립준비위원회를 열어 지난 해 7월 31일 경남도의 재단법인설립 허가를 받아같은 해 지난 18일 재단창립식을 가졌고 이제 1주년을 맞게 됐다.
이 재단의 설립과 운영성과에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및 선진지 견학지로 올해 만 10여 곳의 지자체에서 견학을 다녀갔다. 무슨 일이던 초창기에 많은 재원 마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지역사회 소외받는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과 의지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희망복지재단 자산 60억으로 키워
재단법인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민법 제32조와 공익법인의 설립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근거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9인의 이사와 감사 2명, 사무국을 두고 있다. 재단의 설립 취지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등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내실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도권 밖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제원을 마련하며 우리주변의 뜻있는 인사들을 참여시켜 나눔을 실천하고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내 복지시설의 선진운영기법을 도입 여타 법인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추진경과로는 2011년 6월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설립 계획을 수립하여, 2011년 9월에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2년 6월 8일 창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7월 31일 주무관청인 경상남도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12년 9월 18일 제1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각종 규정을 제정하여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창립식과 거제시청내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현재 재단은 거제시로부터 출연금 25억 원과 사회복지기금 30억원,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2억 원, 희망천사 24명과 20여개 기관․단체 후원금3억여 원 등 총 60여억 원의 자산을 모금하였고, 360여 명의 CMS후원자로부터 매월 350여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받고 있다.
또한, 2013년 5월 9일 희망천사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기부증서 증정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17일 재단 창립1주년 및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희망천사 및 각계각층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창립 이후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해 연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189세대에 전기, 수도요금 등 2천여만 원, 긴급생계비 2백여만 원, 장애를 딛고 서울대에 합격한 유동엽군에게는 졸업까지 4년간 매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26세대에 매월 2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투명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 정착에 앞장서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복지 거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일부에서는 우려하는 블랙홀 현상이나 여타 복지시설과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은 과감히 탈피하여 재단사업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꾀할 것이다.
제8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 유치
또한, 복지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공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단위에서 민간이 갖고 있는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통하여 공유 협력함으로써 진정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바로 지역사회 복지협의체의 구성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거제시는 이러한 복지의 시대적 흐름과 패러다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난 97년에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하고 상근간사를 채용하여 1개의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8개분위원회 100여명이 민, 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운영사례가 전국적인 수범이 되고 있다.
협의체 운영을 바탕으로 「제8회 지역복지협의체 전국대회」공모에서 거제시가 개최지로 결정 전국의 복지관련 공무원 및 민간위원 600여 명이 오는 31일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의 현안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복지시책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대회 첫날에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의 대회사, 거제시장의 환영사, 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 대회준비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거제시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지역복지 유공공무원 및 민간인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경상남도 지사의 표창이 있고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약 1시가의 개회식을 마치게 된다.
이어 지역복지의 환경변화와 민간협력의 역할 이란 주제로 보건복지부 은성호 지역복지과장과 함철호 광주대 교수의 주제 강연 발표가 있고 곧이어 한국 P&C 김예식 대표의 사회로 500인이 원탁 토론으로 참여하는 타운미팅이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토론에서는 현 복지정책의 실태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일선 복지현장에서 겪게 되는 생동감 있는 의견이 집약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대회 환영만찬이 진행되며 만찬시간중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전개되며 참여자에게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특산품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경남과 거제시의 관광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복지 분야 민관 협력 우수사례로 서울 도봉구의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 경기 남양주시의 “민관 협력 통합서비스전달체계구축”,전북 완주군의 “민 관이 함께하는 지역복지“라는 주제의 수범사례가 발표 된다.
이어 전날 행한 500인 원탁토론회 결과를 정리하고 대회 의제를 채택한 후 폐회를 하게 되며 중식후 희망자에 한하여 거제지역 관광지투어를 실시한다. 지역투어에는 2개 코스를 설정 400여명이 버스 10대로 이동하며 1코스는 행사장-조선박물관~바람의 언덕~홍포해안, 2코스는 행사장~대우조선~옥포대첩지-대통령기록관~포로수용소를 시찰하는 코스로 약4시간 정도 소요되며 오후 4시경 행사장에서 해산하게 된다.
거제시는 우수한 자연자원을 보유하면서도 대규모 숙박시설이 없어 전국단위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6월 500여실 규모의 일운 소동의 대명콘도가 준공됨으로 인해 첫 번째 행사로 제8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 거제시는 세계적 조선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며 지역문화관광자원의 홍보와 특산품 판매 숙박, 음식료 지출등 지역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2 지역복지계획 시행평가 대상(大賞) 및 상사업비 5,000만원
앞으로의 복지는 중앙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 지자체의 특성과 부담 가능한 복지재원의 범위에서 경쟁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며 특히, 정치인들은 단골메뉴로 복지공약을 내걸게 된다.
각 자치단체체에서는 매 4년 마다 지역사회복지중기계획를 수립하고 중기계획에 의한 매년도 시행계획를 수립 평가함으로써 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자체의 복지계획이 얼마만큼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우수지자체에 대하여 표창과 상사업비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제3기(2015-2018년)에 해당하는 지역복지중기계획 수립을 위해서 거제시는 약 1,000여명을 표본으로한 지역복지욕구조사를 거제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서 조사를 완료했으며 2013년 이 욕구조사를 토대로 중기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한편 2012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 평가는 지난 5-8월간 1차로 시도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시도별 우수 시군구를 보건복지부에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참여하는 심사선정위원회를 구성 최종 심사결과 대상(大賞)13개, 최우수 16개, 우수 24개 총 53개 시군구를 우수기관단체로 선정하고 상사업비로 대상(大賞) 5,000만 원, 최우수 4,000만 원, 우수 3,000만의 상사업비와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하여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수여한다.
이 평가에서 거제시가 대상(大賞)의 영광을 안게 되어 상 사업비 5,000만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관표창 및 유공공무원 표창도 받게 되었으며 상사업비를 활용하여 거제시는 복지기동력 확보를 위한 차량구입과 복지담당공무원 해외 봉사활동 체험, 지역복지협의체 역량강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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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역복지 전국이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