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추흥 대만 행정원 정무위원 등 일행들이 홍준표 도지사를 찾았다. 경남과 대만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양추흥 대만 행정원 정문위원 등 13명의 방문단 일행은 7일 오전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를 만나 경남과 대만 간의 농업, 관광,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면담에서 홍준표 지사는 수출선 다변화 일환으로 이달 말 대만 타이페이시 대형백화점에서 개최예정인 딸기, 토마토, 배, 버섯류 등의 경남 우수농산물 판촉전에 대한 현지 협조와 농업분야 교류 활성화를 당부했다.
함께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오는 12월 대만 카오슝시와 타이페이시에서 개최예정인 경남관광 설명회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는 한편, 대만과의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투자에 대한 제세 및 임대료 감면, 투자보조금, 인허가 지원 등 도 투자지원제도 소개와 대만의 투자자와 기업들이 경남에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양추흥 대만행정원 정무위원은 과일 등 대만의 우수농산물을 소개하였으며, 경남도와 대만 간 농업분야를 비롯한 경제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적 교류의향을 교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양추흥 대만행정원 정무위원과의 면담을 계기로 경남과 대만 상호 간의 우호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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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추흥 대만행정원 정무위원,경남도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