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6-7일까지 사천 LIG인재니움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인 유학생 초청 경남홍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경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실시된다.
워크숍에서 첫 날 도정 현황 및 중국과의 교류사업의 소개, 중국 사이트인 시나 블로그(新浪博客, SinaBlog) 및 웨이보(微博, Weibo)에 운영 중인 경남홍보 SNS를 소개하며, 단합행사를 통해 유학생들 간의 화합도 다진다.
둘째 날에는 유람선에 탑승하여 남해안 뱃길을 따라 삼천포 대교와 실안죽방장, 남일대해수욕장 등 사천의 주요 명소를 관람하고 최근 현대화 시설로 재정비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도 방문하여 어시장 체험을 한다.
한편, 현재 도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은 본과전공 학생과 어학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을 포함하면 2천여 명으로 경상대학교(290명), 창원대학교(180여 명), 인제대학교(100명) 등에서 1천여명이 학위과정을 밟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객이자 잠재적인 교류 자원인 중국인 유학생을 도 차원에서 관리하여 경남의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중국인들의 親한親경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 대상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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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에게 경남 알리기에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