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이정포)는 3일 도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경남도(항만물류팀) 및 도내 도서지역을 관할하는 각 시 군 담당과장, 한국해운조합 통영 마산지부 담당자, 유 도선 사업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도선사업자와 도서지역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청취한 도서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남도 및 시군 담담과장에게 전달하고 도서지역을 오가는 도선이 운항휴지시 발생하는 불편해소 방안을 강구했다.
도선은 매년 1회 3-4일에 걸쳐 선박 검사를 받아야 하고 선박 고장 및 기타 사유로 1-2회 수리를 가고 있는데 수리 기간 중 도서민들은 대체할 교통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어 도선 대체선박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통영해경은 도선 운항휴지 기간 중 인근지역의 유선에 임시 도선면허를 발급하고 유선이 도선을 대체하여 운항하는 경비를 시 군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임시 도선 면허를 받은 유선이 운항 기간 중 사용하는 유류를 원래 도선이 받던 면세유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하여도 한국해운조합 통영 마산지부 면세유 담당자에게 건의 했다.
통영해경서의 의견에 경남도 및 각 시 군, 한국해운조합 통영 마산지부에서도 도서민 교통수단임을 감안하여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말했다.
통영해경서는 도선 대체선박이 봑보되면 각 지역별 대체선박을 지정하여 도선 운항유지시 신속하게 지원하여 도서민 교통불편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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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도선 대체선박 확보 방안 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