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 지역 CEO와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점심시간대를 이용,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들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제3회 주먹밥 런치 아카데미」를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도청 도민홀 2층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먹밥 런치 아카데미」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는 행사로써 이번에는 세계적인 인간형 로봇전문가인 오준호 KAIST 교수를 초청하여 “로봇 기술과 시장”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준호 교수는 한국형 로봇 KHR-1·KHR-2·Hubo FX-1 등을 개발한 바 있으며, 특히 두발로 걷는 국내 최초 로봇 “Albert Hubo”를 개발하여 지난 2005년.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이번 오준호 교수의 로봇관련 특강으로 경남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산 로봇랜드 유치에 전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경남사랑회(회장 최효석)와 경남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위승)의 후원으로 실시되며, 특강후 바르게살기운동도협의회 여성봉사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참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에서는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을 초청하여, “경제, 경영트랜드와 미래준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회에서는 전윤철 감사원장을 초청하여 “변혁의 시대, 지방의 경쟁력”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경남도 제3회 주먹밥 런치 아카데미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