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설 연휴를 맞아 읍 소재지 간선도로 4개소 9개 구간 900여 미터 구간에 대하여 오는 29일부터 연휴 뒷날인 2월 3일 까지 6일간에 걸쳐 주 정차 단속 카메라 작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전광판 단속 문구도 “따뜻한 설 명절! 안전하게!”로 바꾸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시적 주․정차 허용은 설날을 맞이하여 제수용품, 선물 등을 구입하는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주․정차를 허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산청군에서는 연휴로 인한 교통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회사와 협의 버스운행을 증회키로 했다. 특히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원지ㆍ산청읍ㆍ생초출발 산청군 구간 서울행 버스를 1일 4회에서 8회까지 증차 운행키로 하고 각 정류소와 읍 면을 통한 주민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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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설 연휴 주 정차단속 일시 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