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행정 실현을 위해 7일 오전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구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여성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마산합포구청장으로 부임한 제2대 정수훈 구청장이 마산합포구의 새로운 도약과 엽락분본(葉落糞本)과 같은 자세로 19만 구민을 위해 구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이날 간담회는 손정원 창원시마산여성경제인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농업인 단체 등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여성단체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가 참석한 가운데 구정의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공석중인 창원시장의 업무권한을 제1부시장이 대행하고 있으며 일선 공무원도 시정의 공백이나 행정의 누수,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 지역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고 시정이나 구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홍보 방안도 제안됐다.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은 “여성의 시대에 남성을 능가하고 성취욕과 자신감이 충만한 여성을 알파걸”이라 소개하며 “소중한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시정 구호와 같이 사람 위주의 행정, 사람과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건의한 내용을 잘 검토하여 실현 가능한 부분은 행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께서도 시정과 구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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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소통과 협업행정 구현 위한 여성단체장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