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26일 관공서를 방문하기 힘든 거동 불편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 한 통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 시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령군청 대민봉사과나 읍면 민원담당으로 전화 또는 구술로 신청하면 긴급한 민원은 4시간 이내 배달하고 일반 민원은 늦어도 다음날 근무시간이내 까지 민원서류를 발급해 공무원이 직접 가정 또는 현장을 방문해 수수료 수납 후 전달하게 된다.
전화 한통에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농지원부 등본, 기초생활수급자 증명, 건축물관리대장 총 28종이며, 국가유공자나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수수료가 일부 면제 된다.
신청인 확인과 신청서류 작성이 필요한 민원은 공무원이 직접 배달하고, 신청서 작성 없이 전화ㆍ구술로 신청 가능한 민원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수수료가 면제되는 민원은 의령군과 우체국이 업무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등기우편제를 통해 배달하게 된다.
또 현재 시행중인 생활불편민원 신고센터와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군민위주의 생활행정으로 군민에 감동을 주는 맞춤형 민원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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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민원서류 전화 한통으로 집까지 배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