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STX 복지재단은 오는 23일 오전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더불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원시장과 간부공무원, STX그룹 부회장과 간부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해 사회공헌협약서에 서명하고 집수리사업과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 환경수도사업 지원, 각종 행사 자원봉사활동 등 협약 내용을 실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밥 굶는 사람, 집 없는 사람, 학교 진학 못하는 학생 등을 위해 소위 3무 없애기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지역의 복지시설 도우미, 농촌일손 돕기 사업 등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TX 복지재단에서도 그동안 저소득층 주택개보수 사업 4,400만원, 공부방 지원사업 200만원, 사랑의 자전거 전달 1,000만원, 동보원 원아 여름캠프지원 500만원, 국제결혼이주여성 고향방문 지원 2,000만원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각종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창원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소외계층과 서비스 연계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사업에 STX 복지재단이 적극 참여의사를 표명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창원시 관내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랑의 꿈나무 키우기 결연사업에 관내 기초수급 대상자 자녀 중 중학교 2학년 170명에 대해 월 680만원(1인당 4만원) 씩을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억 2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기탁증서를 전달한다.
향후 STX 복지재단에서는 저소득층 긴급생활비 지원, 산재근로자 생활비 지원, 사랑의 집짓기사업, 각종 지역행사 자원봉사활동사업을 펴 나가고, 창원시는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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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STX 복지재단의 사회공헌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