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는 광역도시급인 창원의 원만하고 안전한 교육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산교육지원청과 진해교육지원청을 신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0년 창원 마산 진해시를 폐지하여 통합 창원시가 설치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의거 마산 진해교육청이 폐지돼 통합 창원교육청(현 창원교육지원청)이 설치됐다”며 “교육지원업무가 과다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커 현 창원교육지원청으로는 교육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 마산교육청 청사는 창원교육지원청 마산민원실과 경남도교육시설감리단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 진해교육청 청사는 진해민원실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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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 마산 진해 교육지원청 신설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