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민원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부대끼는 일선 공무원 가운데 업무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친절한 말과 행동이 몸에 밴 최고의 친절한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1시 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도내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행사를 통해 선발된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콘테스트에는 도와 시군에서 선발된 19명이 참가하고, 도 및 시군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친절 체험담, 친절마인드, 감동, 유머 등을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쟁하게 된다.
도는 친절공무원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전문 친절강사와 교수, 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친절마인드, 스피치 수행능력, 자질과 재치 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채점 기준에 의거 고득점 순으로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면 도지사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받고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점과 함께 도 인재개발원 등에서 친절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남도 공무원들의 친절 분위기 확산을 선도하고,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의 친절서비스 향상 유도 및 자긍심을 고취시켜 대민봉사행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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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고 친절공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