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군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에서 관할하는 지방공기업인 함안군상수도와 함안지방공사의 재무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을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최근 제기된 불합리한 복리후생비 개선계획 등을 알림으로써 지방공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지방공기업 정책방향인 지방공기업 부채감축과 경영효율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해당 공기업에서 추진 중인 사업 또는 향후 계획 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경영성과, 부채현황, 부채증가 원인, 부채감축 계획,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적정화 계획 등 재무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방만경영 근절을 위해 불합리한 복리후생비 개선과 건전한 노사관계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향후대책으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계획 및 경영혁신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 확대와 우수사례 및 반성할 점을 설명하는 것으로 설명회를 마쳤다.
함안군상수도는 1962년도에 함안천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가야정수장 가동을 시작으로 2004년 11월에 준공된 칠서정수장은 환경부와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개발한 강변여과수 시설을 설치해 양질의 원수를 군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현재 급수인구는 60,525명으로 보급률은 85%에 이른다.
또한 함안상수도는 노후관 교체 및 지방상수도 확충,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칠서정수장 정수체계 개선 등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함안지방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공익성 증대 및 흑자경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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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지방공기업 주민설명회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