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용문사 사찰과 백련지에서
남해 용문사에서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자연을 닮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산사음악회가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모든 관람객들이 백련지 논두렁을 도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길놀이를 하며 본 공연은 개그맨 양배추가 진행을 맡고 남해지역 초·중·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다도(茶道) 시연으로 막을 올린다.
누구 없소의 한영애를 비롯해 나의 첫사랑의 박은경 등 가수가 특별출연하고, 사다리 난타 이상준과 예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개그콘서트'를 펼친다.
또한 인간문화재 이윤석 선생 등 고성오광대보존회원들의 오광대 공연과 판소리 공연이 이어진다. 음악회에 이어 별도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의 템플스테이도 마련됐다.
1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튿날인 10일 백련지에서 연근을 캐고, 또 수확한 연근으로 연밥을 짓거나 장아찌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데 이번 산사 음악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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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산사음악회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