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들이 품고 키워온 사찰 성주사가 범어사에게 고스란히 내어주게 생겼다며 경남 불교신도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지법 민사 21부가 지난 5일 범어사와 성주사 신도회 쌍방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3건 모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촉구했다.
이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스님을 감싸 주고 범죄에 대한 아무런 규명도 하지않은 스님을 신임 주지로 인정할수 없다며,막강한 권력과 인맥으로 시민공동 사찰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세청 검찰 그리고 경찰은 수불스님이 그동안 동국대학에 50억원 약정하고 현제 벽송사 20억, 연무사에 10억을 기부하고 이에대해 출처를 조사하여,엄중한 사법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도회는 부산경찰청에 대한 500만원 촌지 제공과 다솔사 폭력사건의 연관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또한 그촌지가 관례였는지 수불스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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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성주사 우리가 지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