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육군 대위와 장병들이 큰 화재로 번질 산불 사고를 신속한 신고와초동조치로 진압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주민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39사단 남해대대 중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득기(30) 대위를 포함한 11명의 장병들.
지난 16일 오후 4시 , 임 대위는 2014년 화랑훈련을 대비한 차단선 점령 훈련 실시 중 임포마을회관 뒤편 야산에서 나무 타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있던 병사 2명과 함께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임 대위와 장병들은 민가로 불이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하고 인접지역에서 훈련 중이던 장병 8명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효과적인 초기 진압으로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고 45분 만에 화재 진압했다.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대형 화재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지난해도 임포마을에서 화재사고가 나서 재산피해가 난 적이 있는데 군인들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 대위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소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 
군인정신 보여준 육군병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