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교육청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10시30분 소회의실에서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결성과 함께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청 4명, 경남경찰청 2명, 도로교통공단 2명,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마산YMCA 등 단체 임원 6명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또 앞으로 지역별 거버넌스와 연계해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지도, 관련 법규 정비, 체계적인 모니터링, 교통안전 문화 조성 범시민 운동 등을 전개하는 한편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은 단위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협력으로 시설, 법규, 인력풀이 모두 갖춰진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처럼 공공기관과 시민, 단체가 주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위원들이 앞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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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스쿨존 거버넌스’1차 협의회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