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김해시 대청휴게소 앞에서 겨울철 기습적 폭설로 지방도1020호선 교통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상하여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도 주관으로 경상남도도로관리사업소, 창원시, 김해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소방서 등 6개 기관 50여명의 인원과 제설장비, 구급차 등 15대가 동원되어 폭설로 교통사고와 차량고립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제설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상황은 기습폭설로 지방도1020호선 대청휴게소앞 내리막구간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와 차량고립 등 도로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훈련 당일 대청2교(김해방향) 및 대청교(창원방향) 1차선 차량통제를 실시하여 사상자 구조·구난, 사고 및 고립차량 조치, 제설작업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용재 도 도로과장은 “훈련에 따른 지방도1020호선(창원터널)의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불모산터널 등으로 우회하여 줄 것과 훈련장소 통과 차량의 서행 운전으로 원활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로이용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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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지방도1020선 교통사고 발생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