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우수한 이공계 여성 인력 조기 발굴을 통하여 경상남도의 전략 산업을 이끄는 엘리트 여성 인재로 육성할 목적으로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도와 인제대학교 WISET(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지원)경남지역사업단은 오는 18일부터 4주간 명지여고, 김해여고, 창원여고, 경해여고 등 도내 12개 고등학교 여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여고생 이공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지공지기’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공지기 프로그램은 여학생들의 진로설정을 돕기 위한 전문가 그룹의 초청 강연, 진로 심화 커리어 맵 안내,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을 위한 선정검사 등 객관적인 검사결과와 전공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전공 선택과 진로 탐색을 돕는다.
특히, 2015년에는 경상남도의 전략산업인 항공?기계?조선?나노분야에 대한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도의 이공계 여성 육성방안에 대한 비전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정부중점육성산업인 ICT 관련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소개 등 이공계 분야에 대한 향후 산업 비전과 전망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도내 여고생들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 조규일 미래산업본부장은 “지난 해 지공지기 프로그램에는 4개 학교가 참가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신청학교가 12개교로 크게 증가했다. 인생의 진로가 대학교의 전공 선택을 통해 정해지는 만큼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올바른 전공 선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분야로 진학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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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략 산업 여성 인재를 찾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