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 창원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창원점, 정우상가 등 용호동․상남동 일대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5년 생명나눔 가두캠페인’을 펼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자살률의 심각성을 인식해 2003년부터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는 매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여 시행중에 있다.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수는 28.5명으로 OECD 평균인 12.1명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은 치료로 인한 의료비뿐만 아니라, 자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의 잠재적 노동력 손실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유발, 자살 당사자의 정서적 고통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인들에게까지 이러한 어려움이 파급되므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고취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12일 오후 2-4시30분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창원점을 비롯한 4개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용지호수공원부터 정우상가까지 거리행진 등 가두캠페인을 개최한다.
이외도 자살예방 및 상담은 국번없이 1577-0199이나 창원정신건강증진센터(287-1223)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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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생명나눔 가두캠페인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