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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루마니아 2개국서 10-11일 독일서 마지막 활동 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동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마산시 동유럽 시장 개척단(단장 황철곤 시장)이 체코와 루마니아에서 369만8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마산시 동유럽 시장 개척단은 지난 9일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개별 및 합동상담을 펼친 결과 총 200만8000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루마니아 현지 바이어와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 지역 기업과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활동을 펼친 결과 대한특수고무산업이 136만5000달러, 승진기계가 25만3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합동·개별 상담회에서도 삼정주방기물상사 등 모두 6개 업체가 16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체코와 루마니아 2개국에 열린 수출상담회는 총 80여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고, 수출계약을 통해 마산지역 중소기업들의 동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체코와 루마니아에서 369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마산시 동유럽 시장 개척단은 10일과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지막 수출상담활동을 전개한 후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마산시의 동유럽 시장 개척단에는 마산 지역 9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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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동유럽 시장 개척단 369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