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09년도 예산(안)을 총 9733억원 규모로 편성,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25일 내년도 5.7%사회복지·지역및도시개발·도로 및 교통 등 SOC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영세상공인 지원, 건설경기 활성화, 청년 등 실업대책지원,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3204억원으로 2008년 대비 8.2% 증가, 북면 감계, 무동, 동전지구 도시개발과 중소기업 지원, 상하수도, 경륜사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09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제안을 받고 아울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시민제안 사항은 총 186건에 5566억원의 예산편성 요구를 받았다.
그중 자전거도로 확충 및 이용시설 개선 등 실행가능한 66건 1065억원은 2009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설문을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시책추진업무 추진비는 편성한도액이 601백만원이지만 이중 10%를 절감해 540백만원을 편성하고 절감된 61백만원은 저소득층 생계지원 등을 위해 편성했다.
특히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난국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공무연수는 편성에서 제외하는 등 2008년도 국외여비 편성액의 50% 수준의 5억원을 편성하는 등 경상적 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는 대폭 축소 편성했다.
재원배분과 중점 편성 방향을 살펴보면, SOC사업에 대해서는 계속사업 마무리 집중투자 하고, 축제·행사경비, 해외출장 등 경상예산은 축소운영하도록 했으며, 특히 지역경제활성화,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 도로망 확충, 읍면개발, 저소득층 생계지원 및 경제위기 극복분야 등은 중점을 두어 재원을 배분했다.
중소기업 신용보증료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영세상공인 지원 174억원, 국대도2-25호선, 성주도서관건립, 축구센터건립, 창원묘지공원조성, 자전거로도 조성 등 건설경기 활성화 추진 2,240억원, 미취업 청년에 대한 전문기술 양성으로 일자리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 등 실업대책지원 50억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확보하고 자립의 의지가 강한 저소득층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지원 975억원 등이다.
다음으로 분야별 투자사업중
교육 분야는 사회교육센터 및 마을도서관 운영 활성화 14억원,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사업 41억원 학교급식비 지원 38억원 등 총 146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성주도서관건립 41억원 창원문화원건립 17억원 동읍주민운동장 조성 40억원 서부지역스포츠센터 건립 79억원 웅남주민운동장 조성 20억원 축구센터건립 사업 290억원 등 총 1841억원이다.
환경 분야는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93억원 남천생태하천 복원사업 20억원 창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40억원 북면하수관거 설치 72억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66억원 소각장운영 74억원 등 총 1162억원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수급자 생활보장 257억원 취약계층지원 168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지원 515억원 노인복지시설 및 청소년 지원 518억원 등 총 1734억원이다.
보건 분야는 예방접종사업 10억원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 3억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3억원 출산양육지원금 6억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7억원 등 총 78억원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 5억원 농산물수출 촉진자금 지원 6억원 농어민자녀 학자금 지원 5억원 쌀소득보전 고정직불 26억원 등 총 246억원이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8억원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3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72억원 등 총 281억원이다.
도로교통 분야는 용동~동읍간 국대도 25호선 건설 251억원 공영자전거 운영 46억원 감계, 무동, 동전지구 도로개설 80억원 용강,용전, 남산 도로개설 30억원 FC진입도로개설 27억원 시내버스 운송지원 85억원 등 총 1108억원이다.
하천 및 지역·도시개발 분야는 가음정지구 개발사업 30억원 감계지구 개발사업 28억원 무동지구 도시개발사업 101억원 성주지구 개발사업 96억원 중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53억원 등 총 1424억원이다.
창원시는 분야별 재원배분과 투자사업 우선순위 선정에 있어서 지난해와 달리 인터넷 설문조사 및 경남리서치를 통한 시민제안 공모, 의견수렴 등 주민참여 예산제도 확대 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특히 재원배분 방향 설정에 있어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SOC사업 투자, 서민생활안정 지원, 중소기업·영세상공인 지원, 지역경제활성화, 청년 등 실업대책 강구 등에 중점을 두어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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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예산안 9733억원 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