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은 2일 관내 대산면 가술리에 소재한 산업용 로봇전문 생산업체인 (주)스맥을 방문해 11월의 최고 경영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원종범 대표이사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생산현장 근로인들을 격려했다.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원종범 대표이사는 삼성테크윈(주)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9년 (주)스맥 경영이사 겸 공장장을 거쳐 2005년 9월부터 (주)스맥의 대표이사를 맡아 CNC선반 등의 공작기계분야와 산업용 로봇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기업인이다.
원 대표이사는 (주)스맥이 99년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후, 5년 동안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침체로 1500%라는 부채비율의 암담한 시기에 회사 경영을 맡아 축적된 기술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먼저 기업 부채비율을 211%로 낮추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둬 경영내실을 강화했고, 지속적인 매출증대, 신기술 개발 투자 등으로 경영혁신을 이룩했다.
또 직접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기존 국내 거래기업과 중국, 이탈리아 등의 수출판로 외에 대만, 프랑스, 영국 등 10여 개국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했고, 특히 국내 로봇기술개발 발전에 앞장 서 차세대 로봇위원 위촉(2007년), 로봇유공자 표창(2007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2007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2008년)을 통해 국내외 로봇산업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업원 복지와 자기개발 지원 독려로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과거의 노사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일하기 좋은 회사, 희망의 회사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연간 10% 이상 일 자리 창출 목표로 신규인력채용 등으로 지역과 더불어 가는 회사로 만들었다.
(주)스맥은 1989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 사업부로 탄생해 99년 독립법인으로 분사하여 20여 년간 공작기계분야에 기술적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신기술개발과 기술혁신에 주력하여 ISO9001, ISO14001,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기업 인증,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 등의 각종 품질인증과 CE, 특허 등 10여 건의 국내외 기술소유권 등록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검증받고 있으며, 10여국에 달하는 수출국으로부터 지속적인 수출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또 주력사업인 산업용 로봇분야에서는 2003년 삼성전자 로봇 부품개발 납품을 시작으로 2005년 5월 7세대 LCD 원판 반송용 로봇 양산하고, 그해 12월 8세대 LCD 원판 반송용 로봇을 양산해 삼성전자 등에 지금까지 약 3000대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사람처럼 공장 안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작업을 해내는 ‘자율주행형 제조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글로벌 로봇제작 전문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편 11월의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하는 원종범 대표이사에게는 시보,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는 물론 CGV 창원점에서 제공하는 가족영화 관람(4인가족 기준)기회가 부여되고, 창원시 지원시책 예우기업으로의 선정과 상패 시상일에는 기업사랑 찾아가는 음악회도 개최했다.
창원시 최고 경영인 (주)스맥 원종범 대표 시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