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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이상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353개소 우선 점검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갈수기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4월 6일-5월 4일까지 1개월간 방류수 수질관리에 취약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오수처리용량 50㎥/일 이상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353개소를 우선 점검하여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 위반행위 26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역으로는 오수처리시설 미가동 1건,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 미실시 1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24건으로 과태료 3,592만원을 부과하고 시설 정상가동을 위해 개선명령을 내렸다.
지난 4월 19일 하동군 A운동시설은 오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적발되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다.
또 창원시 B병원, 진주시 C학교, 사천시 D사찰, 창녕군 E농공단지 등 24개소는 방류수 수질 기준을 위반하여 오수를 방류하여 적발됐다.
도는 개선명령 완료시설에 대하여 재점검을 실시하여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과 도내 4만 776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여 수질 오염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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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질기준 위반 개인하수처리시설 26건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