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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는 새해 시무식이 특이하게 열려 눈길을 끌었다.
마산시는 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랜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로봇시티 마산 개막을 시민과 함께하며 희망찬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지는 시무식이 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황철곤 시장,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랜드 홍보영상물'을 시청했다.
이어 황철곤 시장, 김무철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니(로봇) 신년 메시지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로봇 지니 신년 메시지는 "저희 로봇을 사랑해 주시는 황철곤 마산시장님과 시민여러분 사랑합니다 저희들이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자리 할 로봇랜드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마산의 미래는 우리 로봇이 책임지겠습니다" 등으로 전달했다.
또 특수효과 함께 로봇시티 마산개막！세계인류도시 도약 로봇랜드와 함께 마산의 새 희망을 열어갑시다 라는 현수막이 펼쳐져 로봇랜드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황철곤 시장은 신년사에서 "42만 전 시민이 마산경제 부흥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망해온 STX중공업을 유치하고, 남해안시대 중심 관문이 될 마창대교 개통, 지난해 5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치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자유무역지역이 정부의 확대사업에 최종 선정되고 로봇랜드와 함께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마산발전 신동력 6+6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름답고 품격 높은 도시공간, 마산경제 중흥을 위한 활력 기반을 구축, 문화관광, 복지마산 등을 건설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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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로봇과 함께하는 이색 시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