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과학수사 증거분석실 개소
남해해양경찰청 7층에 분석실과 실험실 등 설치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는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 되고 있는 해양범죄와 급변하는 수사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공판중심주의가 강화된 신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현장감식과 증거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는 과학수사 증거분석실을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개소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수사 증거분석실에는 과학수사 분석실과 실험실을 갖추고 디지털증거분석, 자동지문검색시스템(AFIS)등을 통한 신원확인 등 기존에 타 기관에 의존하던 분석기능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해양경찰 과학수사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타기관에 의존해온 증거분석 등 과학수사분야에 대해 늦게나마 자체적으로 분석 시스템을 구축 운영으로 남해안 일대 해양 범죄 과학수사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해양경찰청 과학수사팀의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증거분석실 발족을 계기로, 단순한 분석능력의 향상에 그치지 않고 현장대응능력과 첨단 과학수사기법의 개발 도입 등을 통해 증거와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 태어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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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 과학수사 새로운 지평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