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남해 도서 및 선박에서 잦은 응급환자 발생으로 ‘바다의 119’로써 목포해경이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목포해경은 27일 오후 7시 신안군 팔금면 고산 선착장 앞에서 교통사고로 목,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이00(74세, 신안군 팔금면 긴고리)씨를 보호자 이모(45 경기도 군포시 딩동)씨가 긴급이송을 요청해 민간자율구조 선박 거북호(6.67톤 낚시어선)을 동원하여 응급환자 편승코 목포 북항 입항하여 대기중인 응급차에 인계했다.
응급환자 이모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 앞을 지나가던 자동차와 충돌하여 목, 허리, 왼손, 왼발 등 부상을 당하여 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중 긴급 이송 된 것으로, 현재 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오후 4시 신안군 하의면 옥도리에서 백부집을 방문한 송모군(7 산정동)이 경운기에서 놀다 추락하여, 왼쪽 팔꿈치와 손목이 골절되어 목포해경에 의해 목포 관내 대형병원으로 후송 했다.
이날 하루 동안 3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목포해경에서는 민간 구조 선박을 동원하여 관내 대형병원으로 인계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헬기 및 함정, 민간자율구조 선박을 동원하여 올해 응급환자 60회 64명을 이송하였으며,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119 역할 응급환자 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