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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3대 다발성 비위 줄이기 운동

기사등록 일시 : 2006-06-17 14:23:55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17일 조직 위상을 높이고 직원 전경간 팀웍 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대 다발성 비위 줄이기 운동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최근 3년간 징계처분 현황 중 음주운전, 구타 및 가혹행위, 접대 및 금품수수 행위 등 3대 다발성 비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인분석을 통한 근절대책을 마련했다. 3대 다발성 비위 중 가장 높은 비율(33%)을 차지하고 있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음주운전 절대 안하기 각서’를 제출하고 월 2회이상 교육과 함께 청사 내 방송을 통해 자정적인 음주운전 근절풍토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을 위해 매월 전경 총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 분석을 토대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구타 피해 신고통로 활성화와 신상면담을 강화해 구타 가혹행위자를 색출 형사입건 및 징계위원회 회부 등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불법어업 단속, 해양시설 출입검사, 유도선 수상레저 사업, 계약관리 등 대민접촉 부서의 월 1회이상 부패방지 대책회의를 통해 금품 향응 수수행위를 근절해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3대 다발성 비위에 대한 지속적인 감소대책으로 비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조직위상 향상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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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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