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의 일환으로 실시한 06년도 주요정책 설명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해상수난 구호 대책 위원 등 1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함으로서 해양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설명회는 지난해 업무혁신과 조직발전 등 주요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올해 해경의 주요정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함으로써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회의로 평가하고 있다.
또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 다짐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장으로 활용되었으며 새만금 방조제 등 해상치안현장을 경비함정을 통해 둘러봄으로서 국민들의 국가 주요사업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도 마련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해상 RFID 기술을 활용한 선박 하이패스(HI-Pass) 구축으로 검문검색의 간소화와 선박 입출항시간을 단축시켜 어업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과학적 수색구조 시스템을 소개하는 영상자료에서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오후 2시부터 설명회의 참석한 110여명의 시민단체 요원들은 50분간 실시된 문답형식의 주요정책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 함상체험을 위해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향했다.
군산해경 소속 273함과 111정 등 2척의 경비정에 나누어 탄 시민들은 부두를 출발 임해산업시설과 새만금 현장인 비응도와 신시도 구간을 견학함으로서 국가주요사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로도 작용됐다.
이날 이용욱 해경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정책과제를 통해 추진되어 온 각종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며 특히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과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실현하고 해양주권수호 및 자원보호활동 강화 등 5대 정책 목표와 15개 이행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국민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젝트 체제를 갖추어 민간 구조조직의 활성화와 구조세력의 전문화를 통해 해상안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올 주요 정책 설명회 성황리 마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