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 해역에서 조업중인 저인망 어선의 외국인 선원이 팔과 다리가 골절되고 심한 출혈 등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했다.
포항해경은 11일 새벽 5시30분께 경주시 감포 남동 약 70km해상에서 조업중인 신열호(59t, 저인망, 포항선적, 승선원7명)의 선장 안모(54 경주시 감포)씨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사고해역에 경비정을 급파하여 외국인 선원 무술리민(23인도네시아)씨를 감포항으로 후송, 119구급차량에 인계,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사고어선 신열호(59t)는 지난 8일 새벽 3시께 감포항을 출항하여 사고해약에서 조업 중 해상에 투망해한 그물을 양망하면서 무술리민(23)이 윈치에 손이 감겨 넘어지면서 팔과 다리가 골절되고 손과 머리에 심한 출혈이 발생하는 등 중상을 입고 경비정에 의해 긴급후송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신열호(59t)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하여 조사중이며, 무술리민(23)씨는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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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 조업 중 부상 긴급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