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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수․호송 경비대책반 운영, 경비함정 11척 근접배치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12일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관내 도서지역 투표함의 육지 개표장까지의 안전한 수 회송을 위해 도서지역 투표함 수 호송 경비대책을 마련했다.
군산해경은 선거일인 19일 경비함정 11척을 연안경비 구역 및 내해경비 구역, 취약 항포구 등에 분산 배치하여 투표함의 안전한 호송과 경계강화 근무에 들어간다.
오는 19일 투표가 끝나면 오후 6시부터 도서지역인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와 연도의 투표함은 경비함정 2척으로 직접 수송하고, 개야도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도서지역과 부안군 위도 등의 투표함을 수송하는 4개 항로의 행정선 4척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을 근거리에 배치하여 호송경비를 펼친다.
또한, 차질 없는 투표함 회송을 위해 경찰서에 경비통신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투표함 수․호송경비 대책반’을 특별 편성해 투표함이 육지 개표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비상대기 근무를 실시하여 기상악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관내 13개 도서지역으로 수송되는 공 투표함(17개)과 기표대(34개)는 오는 14일과 15일 여객선과 행정선으로 수송되며, 군산해경 경비함정 5척이 근접배치해 안전한 수송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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