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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태안 원유선 충돌사고 대비 해양사고 대비에 만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21일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선 충돌사고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 동해안 해역의 대형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예방활동 강화 및 구조즉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대비를 위해 경비함정 구난즉응 태세를 유지하여 동절기 기간 내 대형함정 30분 이내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해난취약요소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여객선과 유조선 항로 사전 점검 실시하여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 군 전탐기지를 연동한 완벽한 감시로 충돌 위험선박 접근 및 안전 항해 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해경은 각종 안전수칙 미준수 등 안전의식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한다며 기상과 자연여건을 무시한 무리한 선박 운항과 취약시간대 자동조타기에 의존한 과신운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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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대형 해양사고 예방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