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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팔미도등대 해상 경비정 3척 배치
다가오는 무자년 아침 인천앞바다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해상축제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대책을 해경이 마련했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새해아침 6시 인천 팔미도등대 앞 해상에서 인천시민 800여명이 유람선 3척을 타고 촛불켜고 소원빌기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해상축제를 열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선상 해맞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근해역에 경비정 3척을 배치하고 긴급구조 및 구난태세를 갖추게 된다.
또 해가 뜨는 것을 보기위해 선상에 있는 시민들이 일시에 한쪽으로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선박전복과 실족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 10여명을 행사선박에 동승시키기로 했다.
이날 인천지역의 해 뜨는 시간은 오전 7시48분으로 월미도, 연안부두, 남항부두 등 3곳에서 유람선 3척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경은 사전 동원선박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및 사업자, 종사자의 안전교육을 마치고 인천기상청,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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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해상축제 안전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