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4일 지난해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분석결과 지난해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은 2007년도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발생건수는 모두 10건으로 유출량은 총 278ℓ로서 2006년도 19건 1,696ℓ대비 9건이 감소(47%) 유출량은 1,418ℓ(84%)가 감소한 것으로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기름 유출로 인한 어업권의 피해는 전무했다.
오염물질별로는 경유 4건, 중유 2건, 선저폐수 2건, 윤활유 2건으로서 경유가 전체 유출유의 40%를 차지하고,선종별로는 어선 7건, 화물선 2건, 유조선 1건이며,
지역별로는 포항 5건, 구룡포 2건, 죽변, 축산 및 강구지역에서 각각 1건이 발생됐다.
경북 동해안 해양오염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01년 36건, ’03년 21건, ‘05년 26건)에 있으나 포항해경은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하여 최악의 상황을 가상한 다양한 방제훈련의 실시와 함께 유관기관, 단․업체와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 
경북 동해안 해양오염사고 매년 감소 추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