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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해양경찰청 주관 경비함정 훈련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군산시 옥도면 흑도 반경 9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당일 흑도 근해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은 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경비함정 승조원의 효과적인 상황대처 능력 향상과 함정 안전운항 능력배양, 장비관리 및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실시된다.
군산해경은 이번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기간 동안 영해 침범 외국선박 나포 해상시위 진압 선박화재 진압 조난선박 구조 예인 및 인명구조 유회수시 작동 등 해양오염 방제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게 된다.
특히, 군산 지역 해상 특성에 맞는 해상 대테러 훈련 및 영해침범 외국어선 검거 및 나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기상 악화시 중대형 함정의 조난선 예인구조 훈련과 야간 시간대 상황 발생에 대비해 타선소화 및 수색구조 훈련 등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 훈련단에서 훈련 전 과정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 경비함정과 유공자를 선정 경비함정 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포상 수여 및 각종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하반기 해양경찰청 주관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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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흑도 근해서 해상사격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