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18일 해상에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는 물론 낚시어선 이용객, 수상레저활동자, 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동절기 추운날씨와 해상 기상악화로 잠시 동면에 들어갔던 수상레저 활동자들이 날씨가 따뜻해지자 소형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개인 레저기구를 이용하여 활동을 재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수상레저활동자들과 낚시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으며 군산과 전주시청의 협조를 얻어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광판을 이용하여 해양긴급 신고전화 122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정기여객선과 유람선내 안전장비 비치여부 등을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점검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부환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조난신호 장비 사용법 승하선시 질서유지 등 준수사항을 선내방송을 통해 홍보키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은 바다에 빠질 시 생존시간이 길어져 인명사고 예방 뿐 아니라 수색작업에도 용이하다”며 “구명조끼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2월 20일 군산항 북방파제에서 안전장비 미착용 수상레저활동자를 단속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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