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오는 26일 여수 신덕동 해안, 시민 등 100여명 참여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가 봄맞이 해안가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여수해경은 오는 26일 여수시 신덕동 해안에서 여수시와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부인회 등 시민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닷가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바닷가 정화활동은 전국 14개 해양경찰서가 위치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겨우내 방치된 바다쓰레기와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 육상 유입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해경은 이날 마을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과 주변 해안가에 쌓여있는 폐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소형방제선 1척을 해상에 투입 부유물을 걷어 낼 계획이다.
또 관할 파출소마다 자체 정화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해안가 주변에 위치한 조선소나 정유사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해도 시민들에게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사진대전 청소년 여름해양캠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모두 8차례에 걸쳐 지자체와 해양환경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쳐 방치된 쓰레기 71톤을 수거한 바 있다”고 말했다.
| 
여수해경 봄맞이 해안가 정화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