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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울릉도 급성 복막염 응급환자 헬기로 긴급후송
동해안의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의 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19일 오전 8시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강릉 대형 병원으로 긴급후송 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이모씨는 어젯밤 급성 복막염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했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긴급수술을 요해 육지병원으로 후송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이 해양경찰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긴급후송 요청을 받은 동해청은 울릉도 전진배치 되어 임무대기 중이던 헬기를 긴급투입 하여 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강릉소재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총 15회 20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천사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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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헬기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