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2일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한약재를 밀반입해 불법유통 시킨 최모씨 등 16명을 검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
해양경찰은 최씨등이 지난해 3월부터 인천지역에 비밀창고 마련한 뒤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중국산 금은화 등 약 82톤 시가 12억 상당을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해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
해경은 이들 보관창고에서 황련, 대극 등 중국산 한약재 약 1.2톤을 압수했다. 특히 수입이 금지되거나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중국산 한약재를 인체 유해성 여부 등 성분 검사도 받지 않은 채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들어났다.
해양경찰은 중국산 한약재를 밀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시킨 전문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단속활동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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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중국산 한약재 밀반입 사범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