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항해중인 러시아 선박 선원 및 울릉도 신생아 긴급후송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이 주말동안 항해중인 트롤어선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헬기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28일 밤 9시포항 해상에서 베링해협으로 조업 차 항해중인 러시아 트롤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몸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울릉도에서 비상대기 중이던 헬기를 급파, 포항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트롤어선 상공에 도착한 헬기는 호이스트(HOIST) 장비로 인양을 시도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경비함정 1511함 리브보트(RIB BOAT)를 이용 함정으로 이송한 후 헬기로 후송조치 했다.
또 같은 날 밤 11시 20분 울릉도에서 조산으로 진통을 느껴 의료원에 내원한 산모 이모(여, 29)씨가 출생한 신생아가 호흡부전 증상을 보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강릉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올 들어 총 28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하여 소중한 목숨을 구하고 국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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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이어 발생한 응급환자 헬기로 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