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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양경찰서 개서 후 물놀이객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2일 오전 8시 30분 강릉시 경포해변 5번 망루 앞 해상에서 만취상태의 익수자 김모(여, 66 여)씨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김씨는 오늘 새벽 남편과 심한 말다툼 후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에서 홧김에 해상으로 투신하여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포 여름 해양경찰서 경찰관 3명이 발견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특히 아침부터 내린 폭우로 해변에는 구조요원 및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들이 없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으나, 경포 여름해양경찰서 순찰구호팀은 높은 파도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해변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후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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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여름 해양경찰서 폭우 속 만취 익수자 신속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