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방파제 갯바위 낚시객 미끄러짐 조심하세요
전국적으로 겨울철 이상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상에서도 강풍, 너울성 파도, 한파, 결빙 등 기상이 악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는 현재 동해안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선박운항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갯바위․방파제 등지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미끄럼 추락 실족사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사례 지난 1일 밤 10시30분 속초 장사항 남방파제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바다 구경하다 발을 헛딛어 TTP 사이에 추락한 이모(30, 여, 서울)씨 긴급 구조, 무릎 등 찰과상 있으나 건강상태 양호)하다.
이에 속초해경은 방파제․갯바위 및 해안가 등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악화시 방파제․갯바위 출입을 통제하여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바다낚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출․입항 임검시 항해․기관장비 및 조난․통신장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업 자제 및 제반항법 준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파로 인해 방파제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려는 행락들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고발생시에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국번없이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를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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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안전사고 주의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