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올 들어 응급환자 17명 후송
지난 밤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함정으로 신속하게 후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1일 밤 9시께 부안군 위도면 암에서 부상을 입은 박모(53, 여)씨를 경비함정으로 신속하게 후송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께 부안군 위도면 암 내 주차장에서 박씨가 봉고차에 깔려 어깨 부위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에서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해 부안군 격포항까지 후송, 119구급대에 인계해 부안읍 모 병원으로 후송했다.
박씨는 우측 쇄골 골절과 다리 찰과상을 입고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올 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조업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한자 17명을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헬기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응급환자 긴급 후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위도 응급환자 1명 신속 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