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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선적 미신고 낚시어선 선장 적발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남해 해역에 출어하는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4월 25일부터 13일간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운항 계도기간을 거처 6월 8일까지 불법 낚시어선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여수해경은 이번 낚시어선 집중 단속 시 승객 신분확인사항, 구명동의 착용 여부, 선박 위치 발신장치, V-PASS 운용실태 등 낚시어선 선박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6월 8일까지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집중단속을 시행하면서 여수 해경은 지난 15일 고흥 녹동항 북촌 선착장에서 낚시객 5명을 승선시켜 소록대교 밑 방파제에서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행위를 한 J호(고흥선적)선장을 적발했다.
낚시어선업을 하려는 자는 선박에 대하여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를 거쳐 낚시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 후 영업을 해야 함에도 신고 없이 낚시승객을 모집 미신고 영업행위를 한 혐의이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미신고 낚시어선은 기본적인 인명구조 설비(구명조끼, 소화기 등)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낚시어선 사업자는 신고를 통해 필수적인 구명설비와 출입항신고를 통한 안전점검을 받고 영업행위를 하여야 하고 낚시승객은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낚시어선 이번 집중단속은 원거리 출조 낚시어선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이 이루어지며, 안전의식 개선과 초기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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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불법 낚시어선 집중단속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