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안전서(서장 임명길)는 10일 중학생들의 자율학기제 시행에 따라 해양경찰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와 경비함정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해양경찰이 꿈인 양양여중과 설악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 5명이 참석하여 해양경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황실과 경비함정 등을 방문하여 견학하고 해양경찰 멘토들로부터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소양과 마음가짐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었다.
행사에 참석한 강은빈(양양여중 3학년)학생은 “멘토 경찰관아저씨들로부터 설명도 듣고 함께 얘기하다 보니 막연하게 생각되던 해양경찰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행사를 담당한 속초해경안전서 황두현 경장은 “속초해경은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10월 5일 설악여중생 2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진로체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교육부에서 운용하는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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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중학생 진로체험 행사 실시
